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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처럼 날씨가 더울 줄 알았느데, 비가 올려고 그러는지 날씨가 선선했다.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인터넷에서 서울근교로 블로그를 검색하다가 조개구이가 급 땡겼다. 조개구이 하면 영종도. 이전에 동기 결혼하고 웨딩카 해주고 저녁을 먹었던 영종도 조개생각도 났다. 항상 그렇듯이 두 아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인천 월미도에서 배를 타고 영종도로 들어 갔다. 새우깡으로 갈매기 먹이도 주고, 시원한 뱃바람도 쐬고. 다음에는 새우깡을 큰 걸로 사야겠다. 갈매기들 의외로 새우깡 많이 먹는다.

한참을 해변도로를 달리다가 이미트에 들러서 수박 한통하고 현석이 유치원 생일잔치에 보낼 선물 샀다. 영종도 이마트엔 원래 그렇게 사람이 없는지, 우리 포함해서 손님이 스무명도 안되어 보였다.

이마트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에게 조개구이 먹으려면 어디로 가야하냐고 물으니, 을왕리 해수욕장 쪽으로 가란다. 1박 2일이라는 프로에서 제주도 갈려다 땜빵으로 갔던 곳이 을왕리 해수욕장이다.

조개구이는 소짜가 4만원. 어른 둘이서 먹기엔 양이 약간 많다.

다음엔 올 때 빨리와서 점심으로 조개를 먹고, 갯벌 안쪽으로 좀더 들어가서 갯벌체험을 해야 겠다.
2009:06:28 17:05:33

조개구이집 앞 전경. 사람들이 안쪽으로 걸어다니는데, 물어보니 안쪽으로 들어가면 조개를 큰걸 캘 수 있다고 한다. 다음엔 아침에 일찍와야 겠다. 4시쯤 갔는데 밀물때라고 한다.

2009:06:28 17:07:50

맛있게 양념을 친 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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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구이집의 별미, 치즈 새조개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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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만한 접시로 가득이 소짜. 4만원이다.

2009:06:28 18:13:46

조개집 모습

2009:06:28 18:16:37

노련한 민석이 사진 포즈

2009:06:28 18:22:34

모래가 알이 굵은 편이다. 그래서 맨발로 걸으면 맛사지가 되는 듯 하다.

2009:06:28 18:25:45

모래를 살살 끍으면 조그만 조개를 캘 수 있다. 다음엔 호미를 가져가야 겠다.

2009:06:28 20:14:25

서울에 돌아와서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 매점에서 저녁까지 해결. 메뉴는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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