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8대째 종손이다. 그래서 이전에 한달에 한번꼴로 집에서 제사를 지냈다. 우리 어리머는 시할머니 모실라, 힘든 농사일 하실라, 달마다 찾아오는 제사 모실라 참 고생도 많이 하셨다.
촌에서 어렵게 살면서도 죽은 이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것 보면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임에 틀림없다. 제사 많은 것이 힘드셨는지 아버지는 언제가 큰형에게 교회를 믿으라는 말도 하셨다. 조선시대야 장손이 제사를 모셔서 가문에서 경제적으로 지원도 해 줬다지만, 요즘 세상에 장손은 의무만 있고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한다.
매달 지내는 제사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언제부턴가 아버지는 여기저기 흐터져 있는 조상들의 묘를 모으셨다. 간단한 것인 줄 알았는데, 이것도 어려운 집안 형편에 꽤나 돈이 드는 모양이다. 덕분에 이전에 성묘를 하려면 반나절 꼬박 이산 저산 다니던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아버지 요즘 바램은 묘마다 상을 놓는 것. 조상에게 공대한 것이 그나마 자식들 사고 없이 무사히 가정 꾸렸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다.
매년 4월 3째주말은 우리집 시제 모시는 날이다. 모처럼 현석이 민석이 시골에서 깨끗한 공기 마시며 재밌게 놀았다. 현석이는 지금도 시골 언제가냐고 묻는다. 하긴 세살까지 살던 고향이니 그리울 만도 하다.
시제 모시고 처형네가 집을 새로 사 집들이를 했다. 아파트 사서 리모델링해서 들어갔다. 집은 화이트 컨셉. 밝고 훤해서 아이들 정서에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언제 집 살려나...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 여러번 들렀다. 휴게소에 있는 놀이터에서 현석이 민석이 잘 논다. 중간에 처형이 싸준 김밥도 먹고. 이번 시골행 오랫만에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줬다.
촌에서 어렵게 살면서도 죽은 이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것 보면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임에 틀림없다. 제사 많은 것이 힘드셨는지 아버지는 언제가 큰형에게 교회를 믿으라는 말도 하셨다. 조선시대야 장손이 제사를 모셔서 가문에서 경제적으로 지원도 해 줬다지만, 요즘 세상에 장손은 의무만 있고 어떤 지원도 받지 못한다.
매달 지내는 제사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언제부턴가 아버지는 여기저기 흐터져 있는 조상들의 묘를 모으셨다. 간단한 것인 줄 알았는데, 이것도 어려운 집안 형편에 꽤나 돈이 드는 모양이다. 덕분에 이전에 성묘를 하려면 반나절 꼬박 이산 저산 다니던 번거로움이 없어졌다. 아버지 요즘 바램은 묘마다 상을 놓는 것. 조상에게 공대한 것이 그나마 자식들 사고 없이 무사히 가정 꾸렸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다.
매년 4월 3째주말은 우리집 시제 모시는 날이다. 모처럼 현석이 민석이 시골에서 깨끗한 공기 마시며 재밌게 놀았다. 현석이는 지금도 시골 언제가냐고 묻는다. 하긴 세살까지 살던 고향이니 그리울 만도 하다.
시제 모시고 처형네가 집을 새로 사 집들이를 했다. 아파트 사서 리모델링해서 들어갔다. 집은 화이트 컨셉. 밝고 훤해서 아이들 정서에 좋을 것 같다. 우리는 언제 집 살려나...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 여러번 들렀다. 휴게소에 있는 놀이터에서 현석이 민석이 잘 논다. 중간에 처형이 싸준 김밥도 먹고. 이번 시골행 오랫만에 상쾌한 기분을 만들어 줬다.
'사진방 > 2008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남해여행]거제 학동 몽돌해수욕장 (0) | 2009/06/16 |
|---|---|
| [남해여행]출발에서 통영숙소까지 (0) | 2009/06/16 |
| 시제 모시러 시골에 다녀왔다. (1) | 2008/04/30 |
| 우리 동네 (0) | 2008/04/15 |
| 월드컵공원 놀이터 (0) | 2008/04/15 |
| 한강 시민공원 난지지구 (4) | 2008/04/13 |
